밀양시와 인접한 창원시 대산면이 영남권 신공항 1위로 이미 16년전 결정된 신공항 입지 조사보고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김관용 도지사는 과거 건설교통부가 국토개발연구원에 의뢰 용역한 부산·경남권 광역개발계획(1995.4) 내용에 부산·경남 18개 지역을 대상으로 신공항 입지를 조사한 보고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에서 국토연구원 보고서를 수집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세계경제의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한 부산·경남권의 국제경쟁력강화, 수도권에 대응한 부산·경남광역의 기능 강화, 21세기의 선진화된 거주환경 형성을 위한 기반구축 목적으로 실시했다. 범위는 부산광역시와 경남도의 7개시, 7개군(총면적 5089.5㎢)이며 계획기간은 1995~2011년의 17년간이다. 신공항 18개 후보지별 입지평가 점수를 매긴 순위를 보면 밀양시와 바로 닿은 창원시 대산면이 1위로 선정됐다. 또한 11개 항목별 내용 중 접근성(6점), 시설이용 포괄성(9점), 건설경제성(9점), 기상조건(6점), 비행공역제한(6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밀양도 18개 지역 중 8위로서 가덕도(12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용 도지사는 창원시 대산면의 현재 여건과 밀양 하남의 여건이 변한 것이 없으며 밀양은 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편리한 접근성에 있어 대구에서 58㎞, 포항·구미에서 100㎞이며 부산 가덕도의 경우는 대구 100㎞, 구미 133㎞, 포항 123㎞로 밀양보다 매우 불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자료가 비록 기간이 많이 흘렀지만 입지선정에 가장 중요하고 큰 영향을 받는 접근성, 경제성, 기상조건 등은 현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또 가덕도 보다 밀양이 최적지라는 명백하고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면서 반드시 밀양에 유치해 영남권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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