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11일 경주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해산시키려고 한다"며 결집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청년최고위원 후보 우재준 의원 등과 함께 경주당협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경주시의회 의원들을 포함한 당원 200여명이 몰렸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해산시키는 법을 내놓았다"며 "이같은 일당독재는 북한의 조선노동당, 중국의 공산당 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똘똘 뭉쳐서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방송 3법을 겨냥해 "이 흉악한 법을 만들어서 본인 사람들로 인사를 하고 있다"며 "여기에 사법부와 노동계까지 장악하려 한다.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안동을 시작으로 포항과 경주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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