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0년도 공기질 측정 용역결과 전년도 대비 미세먼지 농도 감소율이 10.1%로 지하역사 공기질이 아주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공기질의 측정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4개항의 각 법정기준을 유지토록 돼 있는데 실제로는 단위부피당 미세먼지 농도 유무가 지하 공기질 관련 주요 요소로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도어가 100% 설치된 타지하철에 비해 대구도시철도의 경우 스크린도어가 6개역(반월당 1,2호선, 중앙로, 동대구, 다사, 대실)에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법적 기준치인 150㎍/㎥이하 대비 74.6㎍/㎥으로 아주 양호하게 측정이 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 중앙로역 등에서도 승강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스크린도어 설치 전 보다 21.9% 감소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친환경도시철도로의 이미지 구축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은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으로 이어졌으며, 매년 (-)6~ 2% 정도로만 기록되던 미세먼지 농도 감소율이 개통이후 최초로 두 자리수인 10.1% 이상으로 크게 개선되는 결과를 거두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와 같은 공기질 개선노력과 함께 대구시와의 정책연계 등을 통해 스크린도어 설치 예산을 확보, 전 역사 내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시민편의 제공과 더불어 시민건강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