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와 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를 후원했다.이번 후원 물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약 3주간 삼성전자 사업장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전달된 전자칠판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이주 배경이 다른 보호자의 양육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거나 학습 환경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신 전자칠판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자료와 영상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방식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효과적으로 기초 학습 능력을 습득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근희 센터장은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번 기부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지원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넘어 평등하게 학습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