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경지면적은 28만5496㏊로 전년도에 비해 1.0%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은 감소한 반면, 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벼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과수와 시설, 특·약용작물 등 수익성이 높은 밭 작물 재배가 증가해 논이 밭으로 전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경기면적 조사결과, 최근 3년 간 지역의 경지는 매년 1% 내외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2010년은 도로건설과 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 등 공공시설 건설과 유휴지 증가에 따라 경지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 해 동안 경지면적 변동은 증가된 규모는 1837㏊이고, 감소면적은 4560㏊로 순 감소는 2813㏊다.
증가사유는 개간이 1595㏊, 복구는 178㏊, 경지정리는 64㏊였고, 감소는 공공시설 1672㏊, 유휴지 1539㏊, 건물건축 1086㏊, 기타 281㏊, 경지정리 58㏊, 조림 12㏊, 유실매몰 2㏊로 파악됐다.
시도별 경지 증·감의 주된 요인은 대구시는 전년보다 381㏊(4.0%) 감소했으며, 공공시설 건설과 건물건축 등이 주요감소 요인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시·군별 경지면적은 고령군(359㏊), 경주시(294㏊), 울진군(262㏊) 순으로 감소 면적이 많았고, 고령군은 공공시설 건설, 경주시는 도로건설 및 유휴지, 울진군은 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 공원조성 등이 주요 감소 요인이다.
경북도 내 시군별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상주시로 2만6187㏊, 다음이 경주시 2만1370㏊, 의성군 2만582㏊, 안동시 2만229㏊, 예천군 1만7724㏊ 순이다.
논면적이 많은 시군은 상주시 1만5511㏊, 경주시 1만5448㏊, 의성군 1만2190㏊ 순이고, 밭면적이 많은 시군은 안동시 1만2534㏊, 상주시 1만676㏊, 영천시 1만59㏊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말 현재 전국 경지면적은 171만5000㏊로 전년 173만7000㏊ 보다 2만2000㏊(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지면적은 전국의 16.6%에 해당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