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학부모, 학생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계명대는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에너지절약 생활화, 물자절약 생활화 등 긴축재정을 통해 극복하기로 하고 비록 긴축예산으로 운영하지만 학생들의 복지 및 장학혜택은 오히려 확대할 계획이다.
사실 계명대는 이미 2008년부터 교수, 학생, 직원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여 펼쳐 온 절약운동의 경험 덕분에 이번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결정에 따른 긴축재정 정책에 전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현재 대구·경북지역 경제상황이 열악하다”고 밝히고, “연초부터 각종 물가 인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했다.
또 “3년 전 등록금을 동결과 맞물려 시작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절약운동의 노력에는 물적, 심적 어려움을 학부모와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결의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