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5일부터 설 명절을 대비해 8개조 20명을 현장에 투입, 상시 책임감찰 대상기관(학교)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그동안 상시 책임 감찰로 수집해 온 다양한 자료 중에서 부패 개연성과 민원소지가 많은 인물에 대해 감찰이 집중되며 금품의 수수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적 만남의 현장을 기록·관리·분석하는 암행 감찰이 주를 이룬다.
감찰은 조직의 위계질서를 넘어서는 행위, 물품납품·공사계약·방과후학교 등 업체 관계자와의 사적 만남, 학원 설립·운영자와의 사적 만남, 거래업체의 공직자 주거지 방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다수 공직자들이 부패 근절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에서 아직도 기강이 해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거와 달리 내부 정보를 적극 수집하고 있고 반복적인 비리 행위자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감찰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예외없이 바짝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