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고령군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현장 소통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역 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임산부 대상 119구급서비스 안내 문자 메세지 발송 서비스’ 도입 사실을 알리고 서비스 이용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령소방서는 고령군 보건소, 다산면 보건지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임산부 지원 유관기관을 방문해 ▲119안심콜 사전 등록 안내 ▲응급상황 시 이송체계 설명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화통역시스템 안내했다.
 
이어 대가야읍사무소, 다산면사무소, 고령농협 등에도 직접 방문해 지역민 대상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안내 자료를 전달하는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임산부들이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임산부 대상 안내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홍보의 외연을 넓히고 문자안내 등 직접적인 정보 제공 방식을 소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위급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