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축제가 생명문화축제로 대변신한다.
25일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춘석)는 그동안 매년 4~5월경 치러지던 참외축제를 생명문화축제로 확대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개최는 선석면에 위치한 19기의 세종대왕자태실을 비롯한 태실이 집중 조성된 성주군의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축제일정을 5월27일부터 5월29일까지로 최종 결정하고 새로운 컨텐츠와 참외를 연계, 특색있는 축제를 위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치를 계획이다.
기존의 참외축제와는 달리 ‘생명의 땅 성주에서 신비로운 생명여행’을 주제로 생(生), 활(活), 사(死)를 세부테마로 진행된다.
생을 주제로 해서는 아기집(자궁)체험과 정자의 여행, 인체의 신비, 태봉안 미니행렬, 태실의 전당, 토우 만들기, 동물탄생 전시가 진행된다.
활을 주제로 물과 삶의 변천, 시대변천과 삶, 미래의 삶의 모습, 꽃마차체험, 궁중의상체험, 시대별 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 심폐소생술독가스체험, 생명재난관련 골든벨을 울려라, 한개마을탐험 등이 열린다.
사를 주제로는 유언체험과 입관 및 무덤체험, 고분군전시체험, 염라대왕퀴즈체험, 사후세계체험 등이 진행된다.
성주참외특별이벤트로는 참외서리체험과 참외월드컵, 참외조각전, 참외깎기 체험, 참외등 만들기, 참외품평 및 전시, 참외 깜짝경매, 참외유등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인형극공연과 이색동식물사진전, 물고기잡기체험, 세자왕자따라하기 복장체험 등이 열리며 야외전시로는 바람개비깃발, 섭다리징검다리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무대행사로도 생명선포식과 생명의 성화봉송, 시대별패션쇼, 궁중의상패션쇼, 태봉안퍼레이드, 참외반짝경매, 특산물진기록게임, 성균관과거시험, 전통혼례 행사 등도 열린다.
특히 서울 경복궁에서도 5월21일 서울 나들이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 일정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타지역의 축제일정, 구제역의 확산, 도민체전일정, 서울시 태봉안행사와 연계 등 여러 형편을 고려해볼 때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또 “축제를 통해 성주군의 문화예술과 참외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