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의 21개 우수기업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6일 경산캠퍼스에서 참여 기업체 CEO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가족회사 현판 증정 및 멘토 지정식’을 가졌다. 가족회사제도는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윈-원인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가족회사에 연구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제공하고 가족회사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교육 수요자인 기업체의 요구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그러면 가족기업에서는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된 우수인력을 졸업과 동시에 고용하는 것이다. 또한 가족기업은 대학과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을 통해 R&D 역량을 확충하고 대학의 전임교원으로부터 가족회사의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대학의 연구개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5월, 48개 지역 기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식을 갖고 가족회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21개 회사와 협약을 맺고 가족회사 현판을 증정했다. 기업별 전담 교수를 멘토로 배정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산학교류 협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가족회사로 등록되는 곳은 아진산업㈜, ㈜우신산업, ㈜케이씨오에너지, 파인트론㈜, 대우전자부품, ㈜장원식품, 모닝하우스, ㈜동신정공, ㈜한국화학, 동양종합식품㈜, ㈜대영오앤이, 이니카강재(주), 신생공업(주), ㈜에나인더스트리, ㈜새로닉스, 올브랜, ㈜덕림, ㈜오성전자, ㈜프로템, 금남정밀, ㈜삼광, ㈜현대종합기계 등 총 21개 지역 중견 업체들이다. 이날 참석한 아진산업㈜ 이원찬 총무이사는 “홍 총장이 지난 11월말부터 지역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원하는 학생의 능력과 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또 취업도 당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구대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이를 계기로 이번 기족회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대영오앤이 문현석 IT융합연구소 소장은 “신입사원의 경우 대부분 최소 6개월 정도의 재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나 전공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대학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병재 산학협력단장은“가족회사제도를 통해 기업은 경영애로 해결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학은 수요자인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두 기관의 발전을 물론 지역 산업의 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이번 가족회사 협약 체결과 함께 2월 초 경산 산업단지 내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지원센터 경산산업단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가족회사와의 교류협력 증대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들을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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