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주고객인 학생들이 만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등록금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했다. 영진전문대학은 25일 2010학년도 2학기 내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크게 높인 재학생 511명을 선발, 총 2억5870만원의 교육역량강화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영진은 지난해 12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9년 내리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과는 별도로 마련한 것.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의 국고를 지원받은 영진은 지난해 8월, 2학기 개강과 함께 10억 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바 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킨 최서정씨(국제관광계열 1년 HSK 7등급) 등 총 11명에게 87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학업 분위기 조성과 전공동아리 활동에 앞장 선 박준영씨(컴퓨터응용기계계열·1년) 등 500명에겐 브랜드장학금과 액티브장학금으로 각 5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이 분야에 총 2억50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로써 영진은 2010학년도 기준으로 연인원 9103명에게 총 15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 개교 이래 연간 장학금 지급 규모에서 최대를 기록했다. 이중에는 가계곤란 지원 장학금과 성적우수 장학금,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장학금 등이 포함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임경훈씨(전자정보통신계열 1년)는 “우선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어 크게 효도하는 기분”이라면서 “올 한해 전공수업에 더 몰입해서 원하는 기업에 취업, 학교의 지원에 보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미미씨(유아교육과 2년)는 “ 직장을 다니다 유아교육에 뜻을 두고 대학에 입학해 배우는 기쁨이 두배였는데 장학금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그 역시 “이번 장학금을 등록금에 보태겠다”고 했다. 이윤희 교학부총장은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9년째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또한 최근 실시된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도 취업분야 만점을 받는 등 전국 1위로 나타났다”며 “이번 장학금은 이같은 성과의 기쁨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면서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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