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호이장학재단을 설립해 2018년 까지 100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300억원의 기금을 확충해 장학사업에 나선다.
지난 26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장세호 군수와 각계 대표로 구성된 발기인 14명이 참석해 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칠곡군은 오는 3월까지 법인 설립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를 완료하여 장학회를 발족시켜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기금 모금을 위해 범군민 칠곡사랑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읍·면의 각종 장학회를 일원화하고 칠곡군이 구축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출향인의 참여를 유도하며, 홈페이지 구축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회원가입을 시행해 장학기금 모금에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올해 현재까지 조성된 23억3,000만원의 기금을 장학재단 출연금으로 전환하며, 지난 13일부터 시행 중인 칠곡사랑 상품권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금으로 출연해 장학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이 직영 중인 호이장학기금은 2003년부터 일반회계 출연금과 이자수입으로 올해까지 23억3,000만원을 적립했으며,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78명의 학생(고 247, 대학 31)에게 3억8,900만원을 지급했다.
장세호 군수는 “기부금법 저촉을 받지 않고 각계각층이 동참할 수 있는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