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식품 수출이 2009년 1억 5100만 달러 대비 23% 증가한 1억 8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글로벌 경제의 회복지연과 냉해·태풍으로 인한 작황부진 등 국내외 농수산물 수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최대기록이며 연간 최대 증가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2006년이후 4년간 수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해 도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전체 수출액 중 농산물은 1억 1200만 달러(61%), 수산물은 6700만 달러(36%), 축·임산물은 583만 달러(3%)로 농수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품목은 홍게살 3500만 달러(19%), 팽이버섯 2000만 달러(11%), 사과 1200만 달러(7%), 김치 1100만 달러(6%) 등이다.
또한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6900만 달러(37%)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 2000만 달러(11%), 미국1600만 달러(9%), 스페인1100만 달러(6%), 홍콩 1100만 달러(6%)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새송이버섯, 새우사료, 국화, 홍게살, 팽이버섯, 주스류 등이다.
도는 그동안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 펼쳐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식품 수출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등 수출기반을 확충했으며 수출사과 DAILY 국제브랜드로 정착시키고 FAO아태총회시 지방단위 최대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공격적 세일즈활동을 펼치고 특히 사과의 경우 주력시장인 대만에서 벗어나 시장다변화 등 다각적인 수출확대시책을 추진했다.
도는 2011년 농식품 수출목표를 2억 2000만 달러로 정하고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수출단지 32개소에 37억원을 투자하고 '수출사과 DAILY 생산단지' 10개소에 친환경자재, 포장박스, 장기저장비용 등 16억원을 투자해 1350톤의 데일리 사과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출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관련 국제인증 취득사업, 공격적 농식품 해외세일즈활동 전개, 국제상표등록 확대, 시·군단위의 수출전략품목을 집중육성 등 다양한 수출촉진대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