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장용득, 김옥순)는 26일 오전 11시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24명을 초청해 전통한복 입는 법, 절 예절법 등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안강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달 안강사랑방 운영 및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주기적으로 문화를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를 만든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온 노리비씨는 "처음 접해보는 설이라 걱정이 앞섰는데 명절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새마을남녀협의회와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에서 준비한 완도김과 가래떡 등의 전통음식을 설명절을 보내도록 했다.
이날 이상락 안강읍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전통예절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에 지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 줄 것을 당부”하며 몸소 실천하는 안강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과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경주시의 다문화가정은 2000여명 이상이며, 이들을 위한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과 계획이 올 한해 예정되어있다고 밝혀 경주시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