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기간에 지금까지 방한 관광객 1위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가을 여행상품 발굴과 글로벌 온라인여행 플랫폼(OTA)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경북도는 기업 회의·포상관광 방한 단체(MICE), 스포츠․수학여행․예술교류 등 특수목적 단체 관광 성과급도 지원토록 했다. 이 도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함께 성장해 온 가까운 이웃”이라며 “경북은 한옥,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와 함께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뿌리가 깃든 지역”이라고 말했다. 중국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마친 이 도지사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에게 가장 한국적인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무비자 정책에 맞춰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완벽한 손님맞이를 하겠다”며 “경주 APEC 개최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국가 경제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중국 현지 방송 매체를 통한 대규모 관광 홍보에 나선 것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을 겨냥한 선제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인민일보·인민망 한국지사 주관으로 허베이TV와 후난TV와 진행했다.
허베이TV는 인구 7378만 명의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후난TV는 인구 6539만 명의 후난성을 대상으로 경제 전문 채널과 국제 채널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이다. 후난 TV 국제채널은 76개국 및 지역에 송출되며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융합한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이들 중국 방송 매체는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명소 문화적 매력을 영상에 담아 10월 중국 내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시간대에 방영해 경북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코앞에 다가왔다. 손님맞이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행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중국 관광객이 몰려올 것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체험형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