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음 달 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현장에 도지사실을 열고 차질 없는 APEC 준비를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부처와 경주를 오가면서 세심한 것까지 챙기고 있다.
APEC 준비지원단 건물에 도지사실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 이도지사는 경주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행사 준비를 챙긴다. 그는 서울과 경주를 왕복하면서 정치권도 빼놓지 않고 골고루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방문, APEC 주요 인프라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APEC 주요 인프라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APEC 성공과 포스트 APEC 사업으로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또 11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성공 준비, 산불 특별법 제정, 신공항 국가재정 지원 등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마련 등 눈코를 뜰새 없이 바쁘다. 
 
이 도지사는 17일 도지사실 현판식에 앞서 경주 보문단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손님맞이 채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와 경주를 찾는 세계 주요 정상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점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APEC를 계기로 경북이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될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도지사 주재 점검 회의 자리에서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 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이 현재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어 9월 중으로 완공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특히 “PRS(정상급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호텔을 제외한 전 시설의 공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앞으로 경주에 자주 머물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암 치료 중이지만 예후가 좋아 완치단계이긴 해도 성공적인 APEC을 위해 경주에 숙소를 마련하고 현장에 집중하는 등 강행군하고 있다. 이달까지는 도청과 경주로 오가며 준비 상태를 살피고 다음 달부터는 경주에 거의 상주하면서 APEC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