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테이크아웃 치킨 브랜드 덤브치킨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수원 매탄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매탄권선역과 영통구청, 대단지 아파트와 학군이 어우러진 핵심 상권에 입지해 생활 밀착형 매장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창업은 제주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30대 부부가 3살 자녀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수도권으로 이주, 과감히 도전한 사례다. 가족 생계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창업 아이템 선정에서 가장 중시한 요소는 불황에도 강한 ‘안정성’이었다.부부는 제주 삼화동 덤브치킨 가맹점을 여러 차례 방문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 아닌 맛과 품질, 단골 손님의 충성도,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운영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경쟁이 치열한 치킨업종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창업 결심으로 이어졌다.또한 본사의 ‘개설 노마진 정책’도 힘을 보탰다. 약 1000만 원 규모의 점포 개설 지원을 받아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젊은 부부다운 세련된 인테리어로 ‘예쁜 내 가게’를 완성했다.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자녀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생활 터전을 마련한 셈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수원 매탄점은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160만 원 조건의 12평 규모 점포로, 권리금이 없어 소자본 창업자에게 유리하다. 보증금을 제외한 실제 창업비용은 약 4500만 원으로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내부에는 2인 테이블 3개를 배치해 테이크아웃과 소규모 홀 운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원 매탄점은 단순한 체인점 오픈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지키고자 한 젊은 부부의 결단이 담긴 매장”이라며 “불황 속에서도 안정성과 실속이 보장된 창업 모델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한편, 덤브치킨은 대구 등 남부 지방에서 이미 검증된 성장세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와 수도권 주요 상권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불황기 창업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