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이 9개 대·중소기업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계 전반에 걸쳐 친환경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섰다.
대구환경청은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포스코, 애경스페셜티㈜,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등 포항권역 화학안전공동체 소속 9개 사업장과 협약을 맺고 사내 카페·식당·사무실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감축 실천을 약속했다.참여 기업들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도입하고 컵수거함을 비치하며 회의자료 전자화·불필요한 출력물 최소화로 친환경 사무실 문화를 확산시킨다. 또 사무용품 구매 시 친환경인증 제품을 우선 고려하고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생활 속 일회용품 저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대구환경청은 협약 기업에 정책 안내와 홍보자료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이행 성과를 관리·홍보하며 기업들의 자발적 실천을 뒷받침한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산업계 전반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식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자발적 협약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회용품 감축은 단순히 쓰레기 저감을 넘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