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달서구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A씨(37)가 숨져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모는 명절에 집에 오지 않은 아들을 찾아갔다가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가 쓴 유서와 수면제 봉투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20년간 간질치료를 받아오며 힘들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생활고를 비관했다는 부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는 숨진 지 이틀 정도 지나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