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이대공)은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강석윤)가 2011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에서 34명이 합격해 1981년 개교 이후 서울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철고는 지난 12월11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 모집에서 23명이 합격한 데 이어 1월31일 발표된 정시 모집에서 11명이 합격해 총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경북도 전체 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129명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경북에서 포철고의 위상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는 평이다. 포철고는 지난 1999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32명이 합격한 것이 가장 뛰어난 성적이었다. 하지만 1999학년도 서울대 입학정원은 4910명이었고 2011학년도는 3099명으로 1811명이 감소한 데다 2011학년도 지역균형 선발 729명을 감안하면 서울대 입학문은 훨씬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같은 서울대 입학 정원 비율을 고려하면 포철고의 이번 합격자 34명은 1999학년도 합격자 32명의 2배에 해당된다는 분석이다. 포철고는 지난 2001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10년 간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에서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서울을 제외한 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강석윤 교장은 “포철고는 올해 중에 기숙사를 건립하고 내년부터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는 학생 지도에 헌신적으로 임해 온 선생님들,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학생들,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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