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2010년 접수한 후원금과 후원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체의 사회공헌과 구민의 나눔문화가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과 기업체 및 단체로부터 접수한 후원금과 후원품은 2695건 12억4300여만원이며 2009년보다 후원금액은 7% 증가했다.
특히 접수 건수는 2009년도 854건에 보다 200% 증가한 2695건으로 소액기부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과 후원품 등은 사회복지시설(비인가 포함) 등 106개 단체와 2만2400여 세대가 수혜를 받았다.
접수된 내역으로는 후원금뿐만 아니라 쌀, 연탄, 김장(김치) 등 생필품부터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위한 외식체험, 공연문화체험, 재능기부 등 문화적 욕구해소와 감성증대를 위한 나눔 및 무료진료, 도서배달, 학원연계 사업 등 다양했다.
물품과 금전위주의 후원에서 내가 가진 것을 기부하는 나눔 문화의 인식전환으로 공연, 예술, 학습, 의료 등 나눔의 영역이 다양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기부문화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후원사업을 개발해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매력도시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