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7일 오전 10시, 남구의 환경미화원 87명이 단체로‘2000원 행복플러스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180개 구좌 신청했다고 밝혔다. 환경분야노동조합 남구지부(지부장 이명길) 회원 87명은 모두 180개의 행복구좌를 신청, 월 360,000원씩 기부하게 됐다. 남구청이 대구시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00원 행복플러스 운동’은 1구좌 2000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이렇게 모금된 돈은 관내 장학사업과 희망지원사업, 다문화지원사업, SOS 사업 등에 쓰여진다. 한편 이날 기부를 결정한 남구의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매달 소주 한 병 값에 해당하는 3000원을 적립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소주 1병 덜 먹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 환경미화원 분들이 2000원 행복플러스 운동에 동참해주시니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분들의 온정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용기 잃지 마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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