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거대한 하나의 정원이다. 아름다운 정원 속에는 산허리까지 데크를 깔아놓은 트레킹코스가 있고,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피운 ‘한국제품관’이 있다. 2030세계엑스포 실패는 국민오기를 자극 ‘자연, 산업, 인간’을 주제로 지구촌축제를 연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태권도 조직, 한국전 참전국, 기업의 세계지사를 동원하면 올림픽, 월드컵을 능가하는 신개념 국제축제를 만들 수 있다. 이슈는 ‘한국의 순례길’이다.한국불교는 1700년 동안 내세의 세계관과 자비의 심성을 가르쳤다. 사찰의 템플스테이는 고승들의 일생에 합장하고, 세계적 볼거리에 큰 눈을 뜰 것이다. 경주는 771년에 제작한 성덕대왕신종이 있다. 한국의 어떤 국보와도 견줄 수 없는 철 산업의 종합예술작품을 비바람에 노출시켜 안타깝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목판인쇄 원판으로 그 숫자에 놀라지만 800년 동안 경판을 온전하게 보존한 ‘장경판전’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건축기술이다. 창문설계와 바닥에 숯을 깔아 습도를 조절한 기술은 현대수준을 넘는다. 직지사에는 세계 최고(最古)의 직지심체요절(금속활자본)이 있다. 구텐베르크성서(1455년)보다 78년 앞선 1377년 금속활자 인쇄술이다.역사상 선교사 없이 국민 스스로 기독교 교리를 깨우친 나라는 한국천주교회가 유일하다. 19세기 중반 4차례의 박해 때, 신자들은 전국으로 피신하고 거기서 순교한다, 그들에겐 목숨보다 값진 것이 신앙이었다. 2026년 부산 오륜대순교자성당이 완공되면 새로운 ‘동방의 산티아고 순례길‘ 출발점이 된다. 아프리카 톤즈에서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며 성자의 삶을 살다가 49세 짧은 생을 마친 이태석 신부의 고향은 부산이다.   전 세계가톨릭 신자들은 그 감동을 안고 한국최초의 신부 김대건성지와 전국에 산재한 순교자를 찾아가는 성자의 길에서 하나님의 ‘한국축복’을 절감할 것이다. 전북에 ‘금산교회’가 있다. 김제지역의 대지주였던 조덕삼은 그의 마부 이자익을 공부시켜 목사를 만들고 교회를 세워 평생 그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했다. 미국선교사들의 '섬김의 리더십'을 보고서다. 왕족이었던 이승만도 배제학당 선교사의 영향으로 자유민주국가를 꿈꿨다. 한국의 근대화는 미국 선교사 덕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1446년에 반포했으나 대중교육은 400년이 지나서 1889년 미국인 호머헐버트가 집필한 지리교과서 ‘사민필지’로 본격화 됐다. 띄어쓰기부터 시작한 연구는 수제자 주시경이 맡았으나 38세로 요절하자 최현배로 이어갔다. 양화진 선교사묘역은 그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베인 한국기독교의 성지다. 순례자는 이곳에서 선교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다. 인요한 의원은 선교사 집안의 4대 째다. 선조들은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가문의 명예를 생각하면 최선을 다 해 국가발전에 헌신할 것이다.한국의 전적지 트레킹코스는 UN의 관심사가 된다. 국제연합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부산UN묘역에는 군수기지사령관 위트컴 장군의 업적과, 6.25때 전사한 형을 그리워한 동생의 소원을 풀어준 캐나다병사의 합장묘 등 많은 사연이 묻혔다.    한국전쟁 최후의 격전지 낙동강 다부동전적지, 중장계급을 중령으로 자청 강등한 프랑스 몽클라르 장군이 참전한 지평리 등, 성한 곳 하나 없이 허물어졌던 국토를 이토록 가꾸어 전적지 순례길을 만들었다. 그간 보훈부는 참전국 유족관리에 정성을 다 했기에 한국의 순례길은 대를 이어 찾을 것이다. 한국의 태권도사범들은 세계어디서나 예우를 받는다. 도장에 오는 청소년들을 언행부터 먼저 바로잡아줘서다.    우리기업들은 물건만 파는 장사꾼이 아니다. 선진국의 갑질행태를 한국이 먼저 당해 봐서 철저한 프렌드쉽으로 성과를 낸다. 모로코에서 2조 2천억 원의 철도차량 수주가 좋은 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제치고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에 쌓은 신뢰였다. 자긍심을 갖자! 아름다운 자연과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든 국민이다. 지구촌가족들과 함께 세계평화의 새 길을 열자. 영원한 한류, ‘가든코리아축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