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이후가 진정한 시작인 만큼 후속 전략에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주와 경북의 미래가 달라진다. 경북도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트 APEC 전략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심혈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역사 도시 경주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역사 문화도시이자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경주가 세계 10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포스트 APEC 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경북이 준비한 이 사업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이끄는 토대가 되고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포부가 당차다. 이 같은 구상은 경북도가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에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나온 전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5일 경주시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스트-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트 APEC 전략 중 핵심 사업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경북도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역사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세계 유산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 문화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킨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이후가 진정한 시작인 만큼 후속 전략을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주와 경북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했다.    또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트 APEC 전략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대목은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처럼 경주와 APEC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 건설이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와 경북의 위상이 달라진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보문단지는 APEC 정상회의 성공과 함께 세계 제일가는 국제휴양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보문단지가 엑스포공원과 함께 APEC의 역사적인 현장으로 기념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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