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낙산초등학교는 1944년 개교해 올해로 81년의 역사를 쌓아올린 전통 있는 학교다. 그동안 24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전교생 48명이 재학 중이다. 왜관읍의 다른 학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 따뜻한 배움이 살아 있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2020년부터 운영 중인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은 낙산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교생 48명의 학생 중 28명이 자유학구제를 통해 전입하거나 입학했으며 현재 칠곡군 여러 지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깊이 있는 소통과 열정적인 지도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열정적인 교사진의 세심한 교육지도와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가 맞물리며 낙산초등학교는 ‘찾아오는 작은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낙산초등학교는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을 근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삶은 배움의 연속이며 진정한 배움은 삶 속에서 실현돼야 한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 아래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즐겁게 배우는 학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또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여섯 가지 핵심 역량(▲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공동체 ▲창의적 사고 ▲협력적 의사소통 ▲심미적 감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비교와 경쟁이 아닌 배려와 나눔, 공동체 의식, 그리고 삶을 사랑하고 꿈을 가꾸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삶 속에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낙산초등학교는 ‘핵심역량의 토대 위에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꿈童e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으며 참된 마음을 가꾸는 맞춤형 인성교육,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성 교육, 그리고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감성교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기본이 선 인성교육, 기본을 다지고 역량을 키워가는 맞춤형 교육과정, 꿈을 실현하고 창의성을 증진하는 미래인재교육, 예술·체육활동 등을 통한 감성교육의 실천 속에 학생들은 즐거운 배움의 환경 속에서 스스로 꿈을 키우며 성장하고 있다.낙산 3품제를 운영해 예술과 체육활동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천한다. 먼저 독서품은 학생들이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도록 하고 독서록에 기록한 독서량을 확인해 평가를 한다. 체력품은 중간놀이시간과 체육시간을 활용해 줄넘기를 하도록 하고 평가를 한다. 또 음악품은 방과후 학교와 연계해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 개인과 학년성에 맞은 악기를 선정해 연주하도록 하고 평가한다. 낙산초등학교는 자연 친화적인 녹색 공간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숲 놀이터, 숲 재미터 등을 비롯한 생태 쉼터가 조성돼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배움과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또 학교 텃밭 가꾸기, 수세미 기르기, 폐건전지 모으기, 급식 잔반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쌀 맛나는 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직접 벼를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요리 실습(전통장 담그기)을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익히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도 낙산초등학교의 대표적인 자랑이다. 먼저 1~4학년 교실은 놀이 중심 공간으로 재구조화돼 학생들이 놀이 속에서 배우고 협력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짚라인, 바구니 그네 등 다양한 야외 놀이시설도 새롭게 정비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수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해 전교생이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풋살, 배드민턴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는 맞춤형 체육활동 등으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이 밖에 제주도 체험학습, 도시문화탐방, 과학관·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증진 보건교육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흡연 예방 실태조사, 흡연 예방 교육, 흡연 예방 캠페인,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에 관련한 이벤트 등을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학교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또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유병률 조사를 실시하고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카드 작성,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공모전, 아코피 천식 예방 관리에 관련한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낙산초등학교는 현대화된 교육환경 조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과학실, 늘봄교실, 컴퓨터실 등을 전면 리모델링해 학생 중심의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학교 곳곳에 학습 텃밭과 자연쉼터를 조성해 학습과 놀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처럼 낙산초등학교는 학생의 안전과 배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작지만 강한 행복 배움터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파티시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학생회장 김도연 양은 “엄마가 초등학생 때에는 책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며 오랜 고민을 하다가 낙산초등학교를 선택했다”며 “스쿨버스를 타고 15분 걸리는 학교를 등하교하지만 선생님들의 열정 어린 가르침과 다양한 체험학습, 그 외의 많은 경험으로 학교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석종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작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놓치지 않는 학교이다. 모든 학생이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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