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꾸준한 증가와 외국인·고등학생 비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구 7개 구와 2개 군 가족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이주배경학생 지원 사각지대 해소, 중복지원 방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협의회에서는 각 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 운영, ▲상담 프로그램, ▲지역 연계 사업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진로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이 집중된 달서구와 달성군 지역의 학교 간 협력 방안, 학생 유형별(외국인학생·중도입국학생·고등학생) 변화 추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모델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원준호 달서구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원의 공백을 줄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교육청은 향후 학교·가족센터·지역기관이 연계된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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