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식 음식점 ‘무한정(행복소반 비산점)’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5년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에 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무한정’은 무한한 정(情)을 담아 바쁜 일상 속 외식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서구 문화로 340에 위치한 매장은 직무교육과 실습을 마친 어르신 15명이 직접 운영한다. 백반과 도시락을 주 메뉴로 6000~7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매일 다른 반찬을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 이명숙(69) 씨는 “평생 가족의 밥상을 차리던 손맛으로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일을 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여전히 사회의 일원으로 필요하다는 걸 느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무한정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정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더 힘써 어르신들이 활기찬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소반 1호점은 대구서부도서관 인근(국채보상로49길 15)에 위치해 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조리한 비빔밥과 찌개류 등 한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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