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신공항밀양유치 범시·도민결사추진위원회는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26일 경남 창원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궐기대회는 최근 언론 보도와 김해공항 확장론 등 영남권 신공항 입지 3월 발표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유력지는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의 입을 빌려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론, 3월 입지평가 발표 후 입지선정 연기론, 김해공항 확장론 등 곳곳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객관적 입지평가에서 가덕도가 열세를 지지하던 부산마저 국면전환과 시간벌기를 위해 입지선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 등으로 구성된 영남권신공항밀양유치 범시·도민결사추진위원회(이하 결사추진위)는 3월 입지선정 완료를 관철시키기 위해 5만명 규모 4개 시·도민 총궐기대회를 이달 중 강행키로 했다.
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후 강주열 본부장(대구)과 류재용 경북 단장, 강대석 경남 단장, 이수산 홍보기획위원장 등이 창원시청을 방문, 박완수 시장을 만나 경남의 심장부인 창원에서 궐기대회 개최를 요청, 박 시장의 승락을 받았냈다.
박 시장은 “결사추진위의 활동을 잘 알고 있으며 가장 바람직한 시민운동으로서 본인도 뜻을 같이 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했다.
경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 시장은 밀양유치를 위해 최근 경남 시장·군수 협의회 차원의 대정부 건의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동참한 시·군은 부산 가덕도와 인접한 거제와 통영시, 김해공항 확장론이 대두되고 있는 김해시를 제외한 경남지역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했다.
경남도 역시 지난 9일 결사추진위와 김두관 지사와의 공조 합의 후, GPS 모의 주행시험 결과 밀양이 가덕도보다 접근성이 우위에 있다고 발표 하는 등 경남의 밀양 신공항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결사 추진위 강주열 본부자은 “지난달 26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는 밀양 신공항에 대한 영남권 1300만명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관련 부처의 정확한 판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사추진위는 궐기대회 최종 결정과 홍보 강화 방안, 공청회 대응책 등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 등 4개 시·도 20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16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엔 결사추진위 공동명예위원장인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심우영 전 경북지사가 참석한다.
김구동,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