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병국)보건소가 구제역 살처분 작업에 참여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건강지원에 나선다. 14일 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매몰(살처분)을 경험한 축산 농가 종사자와 방역요원들이 당시의 기억, 공포감, 절망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신건강지원팀을 구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성용)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지원팀은 4개팀 8명으로 이뤄졌으며 매몰(살처분) 후 '사건 충격척도 검사' 및 '우울증 선별검사'등을 통해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전문상담 및 병원치료 권유,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제역 발생 농가 종사자 및 방역요원에게 정신건강 안내문을 배부하고 대처 할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검사도구를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구축해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갖췄다.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보건소(053-810-6479) 또는 경산시정신보건센터(053-816-7190)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매몰(살처분)에 참여한 축산농가 종사자와 방역요원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제역 작업 후 불안 및 초조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구제역 사태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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