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서구를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23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민 23만명과 함께 2011년 한 해 동안 나무 23만 그루를 식재하는 운동으로 범 구민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푸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원시림과 같은 울창한 지역으로 가꾸는데 목적이 있다.
서구청은 1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23만 그루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비산2·3동 소공원, 서대구로 띠녹지 조성 등 10개소에 16만2000여 그루를 구청에서 식재하고 단독주택, 아파트 등 주변 공지에는 주민과 각급단체에서 6만8000여 그루를 직접 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들에게 식수 신청서를 접수받아 봄, 가을 식수 적기에 나무를 무상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며 각급 단체 참여는 자부담을 전제로 자율신청을 받아 구 식목행사와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서구에 공단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나무심기 운동으로 나무가 울창한 살기 좋은 녹색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동 주민센터나 서구청 도시관리과(053-663-2853~7)로 접수하면 된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