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4일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오전부터 전 직원을 비상소집 체계로 돌입하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지난 14일 경주지역에 평균 30.8cm(최고 외동-63cm), 산간오지인 석굴암 인근과 외동 둥디골 등에는 1m이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으나 1500여명의 인력과 굴삭기, 모래살포기 등 76대의 제설장비, 염화칼슘 40톤, 모래 200m3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
또 밤사이 내린 눈으로 15일 새벽부터 공무원 1000여명, 군인 50여명 등 총 5000여명이 투입돼 빙판으로 변한 마을 진입로 곳곳에 군민들의 통행불편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14일 보다 많은 장비 10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
시는 14일 폭설이 내리자 대설주의·경보 발표에 이어, 전 직원 비상체제 돌입, 신속한 SMS발송 등으로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 안내·대비를 실시했다.
또 학생들의 등교안전과 대중교통이용 장려를 위해 교육청과 협의·연락을 했으며 자동음성통보 방송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책을 발빠르게 추진했다.
이태현 한파대책 재난종합지원상황실 단장(부시장)은 “경주 지역에 대설과 결빙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과 교통소통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한 제설과 피해농가의 재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