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친환경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이 서울에서 메주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17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포항시 친환경 전통장 브랜드인 ‘죽장연’이 메주 판매행사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어 ‘초짜 주부 첫 장 담그기’라는 주제로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장을 담가먹는 가정은 감소한 반면, 친환경 식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행사라 큰 관심을 모았다. 예부터 장을 담그기 좋은 시기라고 알려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을 담가 먹던 고객들은 물론, 신세대 주부와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죽장연’은 철강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포항 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30분 거리의 산간오지 죽장면 상사리에서 생산된 전통장 브랜드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비롯, 송이고추장, 사과고추장, 대추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특화한 장류를 생산한다.
‘죽장연’의 장은 죽장, 청송, 영양에서 생산된 백콩과 고추, 200m 지하 암반수를 정제한 물, 신안천일염으로 간수한 소금을 사용해 생산된다. 전통 방식 그대로 자연과 세월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생산 방식은 전통적이지만 안전 및 위생 설비는 현대식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죽장연’ 생산업체인 영일에스앤티의 자매마을인 상사리 주민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어 도·농 상생 협력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포항시청 기업유치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