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화재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3개월간 경주시의 화재발생건수는 총 116건으로 도내에서 포항 129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인구대비 발생건수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주거, 차량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60건, 전기적요인 25건 순으로 발생했다.
가장 높은 발생률로 나타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담배꽁초 방치(29.6%), 음식물 조리중(14.5%), 불씨·불꽃·화원 방치(12.9%), 쓰레기 소각(12.2%), 용접·절단·연마(7.3%), 불장난(6.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전광판 2개소, 마을앰프 150개를 통해 화재사고에 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반회보 6만부에 화재예방 및 대피 행동요령을 게재했다.
또한 포스터 1500매, 가정용 자석스티커 5만매, 현수막 24개, 리플릿 1000부 등을 제작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7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7일 낮 12시에 경주 중앙시장에서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경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경주 중앙시장번영회,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민방위대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재래시장을 순회하면서 화재예방방안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수칙 등의 전단지 홍보물을 배부 하는 등 재난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것은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의 부족으로 판단된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및 대처요령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