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읍 중심에 자리한 예천남부초등학교는 규모는 작지만 배움의 온도는 높다. 1968년 개교한 예천남부초등학교는 그동안 4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83명이 재학하고 있다. ‘바르고 슬기롭게 의젓하게 자라자’는 교훈 아래 학생 모두는 서로를 챙기고 존중하며 ‘체험하며 배우는 기쁨, 신뢰받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미래형 창의·인성교육의 길을 열고 있다.예천남부초등학교의 대표 교육 브랜드는 ‘SUPER 프로젝트 행복 교육’이다. ‘SUPER’는 S(Speciality·전문성), U(Unconventionality·창의성), P(Pioneer·도전정신), E(Ethicality·도덕성), R(Responsibility·주인의식)을 뜻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며 도전하는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배움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영어교육, 공존과 이해의 다문화교육 등을 실시한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생각을 키우는 독서교육, 감성의 울림이 있는 예술교육, 상상하고 융합하는 과학교육, 스마트 교육역량 키우기 등을 실시한다. 세계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 몸과 마음이 되는 체육교육, 꿈키움 진로교육 프로젝트, 끼돋움 알찬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 급식 안정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 도덕성을 위해서는 바른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사랑 나누기 행복 더하기 봉사활동, 녹색환경교육의 내실화, 행복한 어울림 특수교육 등을 실시한다. 주인의식 함양을 위해 All In 사랑교육, 같은 관심 학생 동아리 활동 활성화,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행복공동체 문화조성 등을 실시한다.이 같은 중점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교사들은 ‘1교사 1수업 브랜드 갖기’ 운동을 통해 수업 혁신을 이끌고 ‘프로젝트 학습 집중 주간’과 ‘학생 참여형 공개수업’ 등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예천남부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으로는 책열매(책으로 열리는 매일)와 꿈열매(꿈으로 열리는 매일) 프로젝트가 있다. 책열매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배양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적 나눔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독서로 하루 열기, 학급 도서 확보, 경북독서친구 연계활동 등의 ‘책씨앗 심는 달’과 시낭송, 버스킹, 추천도서 릴레이, 즐거운 도서관 이벤트,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퀴즈 등의 ‘책나무 키우는 달’, 독후활동 전시회, 시화 전시회, 시낭송 UCC, 다독왕 선발 등의 ‘책열매 맺는 달’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꿈열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해 개별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 꿈을 찾아 성장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기별 1회의 학생자치회 주도의 버스킹 행사, 작품 전시 공간 마련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공연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남부초등학교는 2024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개축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융합형 미래공간의 확보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교실에는 책과 예술, 과학이 공존한다. 그리고 특색교육의 책열매 프로젝트 적용으로 ‘독서 공감 100도 올리기’ 캠페인으로 책과 가까워지고 ‘시울림 주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쓴 시를 낭독한다.또 학교 특색 동아리인 ‘솔개 밴드’는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음악을 통한 자존감과 협동심을 키운다. 또한 국악·무용 체험, ‘문화가 있는 날’, ‘과학 꿈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예천우주천문대와 곤충연구소를 찾아가는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예천남부초등학교의 운동장은 늘 활기가 넘친다. 아침마다 교사와 함께 걷는 ‘바르게 걷기 운동’, 줄넘기 인증제, 뉴스포츠 체험이 일상이다. 어린이날에는 ‘예천을 거닐다’ 걷기 행사가 열려 온 마을이 하나 되는 날이 된다. 학생들은 ‘꿈·끼 탐색주간’, ‘버킷리스트 프로젝트’, ‘진로캠프’를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과후학교에서는 음악·미술·코딩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친다.예천남부초등학교의 인성교육은 생활 속에서 피어난다. ‘행복 바름이 5훈 실천 운동’을 통해 바른말 쓰기, 감사하기, 인사하기, 웃기, 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한다. 또 ‘꼬마 선비 마음 품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역사와 문화, 선비정신을 배우며 품격 있는 인성을 다져간다. 여기에 학생들은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 녹색환경 실천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예천남부초의 가장 큰 자랑은 ‘All in 사랑교육’이다. ‘가족 사랑 편지쓰기’, ‘예천 사랑 교육’, ‘독도사랑주간’,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나와 가족, 지역,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운다. 또 학부모 공개수업과 ‘좋은 부모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으로 학교가 마을의 중심이자 모두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학생회장 김나진 양은 “그린스마트 학교가 완성되면서 각종 인프라가 보충됐고 환경이 깔끔하고 편리하며 예뻐서 학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개성이 신장되고 끼를 발산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뒷받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순 교장은 “예천남부초는 규모는 작지만 교육의 울림은 크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선생님은 함께 걷는 길잡이이며, 학부모님은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은 학교일수록 학생 한 명의 가능성을 더 크게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남부초등학교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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