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함께 대구 동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에서 ‘노후 공동주택 피난안내도 설치 지원사업’ 실시했다.이번 시범설치 대상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수집된 경과 연수와 피난설비 현황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대상 단지에는 피난안내도와 옥상출입문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전기안전보조용품 교체를 지원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부동산원은 지난해 7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 취약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11단지를 대상으로 소방 및 피난설비 조사와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 진출입로 조사를 완료했다.또 이번 시범설치 외에도 100~200세대 소규모·노후 단지를 추가 모집해 피난안내도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은 K-apt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이재명 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입주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K-apt를 활용해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