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6일부터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 내 가축과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이 완료된 지 10일이 지나고 최종 살처분을 실시한 지난 1월 11일부터 1달 이상 지났으며 혈청검사와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3개월간 이동이 제한된 가축이동과 집유, 사료공급, 도축 등이 재개됐다. 그러나 전국적인 발생상황과 영주, 예천 등의 발생상황을 고려해 가축시장은 당분간은 잠정 휴업한다. 또 가축 재입식도 이동제한 해제 후 30일이 경과되면 가능하며 별도로 일정을 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 방역관이 축사 청소와 분뇨처리, 소독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매몰 농가의 재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며 "어느 하나라도 미비할 경우 재입식을 일체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동시가 친환경 생태축산과 악성 가축전염병이 없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재입식 신청 전에 축사 청소와 분뇨처리, 소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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