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는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LG전자 하이프라자와 재학생의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와 LG전자 하이프라자는 지난 15일 대학 유통경영과 회의실에서 박수용 학과장과 하이프라자 유형민 대구지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하이프라자 유통전문가 과정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유통경영과는 먼저 특별반 과정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 중에서 성적과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이후 2학년 1학기에 하이프라자와 협의한 5개 과목의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LG전자 하이프라자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 방학을 이용해서는 하이프라자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특별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현장실습이수자 전원에게는 월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LG전자 하이프라자는 이 대학 유통경영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성적이 매우 뛰어난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10월 본사 인사그룹장이 대학을 직접 방문, 유통전문가 과정 개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2010년 2월에는 졸업예정자 4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 LG전자 하이프라자는 전국의 하이프라자에서 근무할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에 권역별로 6개 대학과 특별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학 유통경영과 박수용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체계화된 교육과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고 취업이 보장되는 매우 획기적인 사례"라며 "60명 정원 중 30명이 우선 대기업에 채용되는 만큼 학과 취업률과 취업의 질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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