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푸드 축제를 선도하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막을 내린 이번 축제에는 ▲달성마차(대구) ▲토스트앤후르츠(대구) ▲한떡봉(대구) ▲우수분식(경주) ▲1997떡볶이(안양) ▲소나무상사 꼬마떡볶이(충주) 등 전국 유명 떡볶이 브랜드들이 참가했다.이들은 축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운영자들도 이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 특판대구지점 또한 지역 환원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특히 행사장 내 FC입점상가 9곳(카페 포레스트, 바른치킨, 경산청정아나고, 만복국수, 고바슨커피, 망향비빔국수, 피자와썹, 미면당&마시그래이, 이마트24)도 함께했다.이들 상가는 행사기간 주차장 사용 등으로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금액 일부를 떡볶이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축제 참가 쿠폰을 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매출과 홍보 효과를 함께 얻었다.하이트진로 특판대구지점 역시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환원에 동참하겠다”며 별도 후원금을 전달했다.또 물품 후원도 잇따랐다. 북구 칠성동 소재 떡볶이 업체 ‘우리원’은 오리지널·로제·짜장 맛 등 900만 원 상당의 ‘또키키 컵떡볶이를 제공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나래상생협동조합 손지민 대표는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소상공인들이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부터 ‘3무 3유’ 원칙을 기반으로 축제의 장기적 발전을 모색해왔다”며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 활성화를 넘어 지역 상생형 K-푸드 축제의 롤모델로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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