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컨트리클럽은 박태일 대표이사의 직무 정지로 경영 관련 중대한 변동사항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이사의 직무 정지로 인해 주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법무법인 대표가 신라CC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되어 주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대구고등법원 제11민사부에서 신라CC 박태일 대표이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로 인해 2025년 10월 10일자로 직무집행이 정지되었다. 박태일 대표이사는 법원판결에 이의를 제기 9일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고등법원은 박태일 대표이사의 직무 집행정지로 인해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법무법인 어울림 이 담 대표변호사를 2026년10월15일 신라CC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는 것이다. 
 
신라CC는 36홀에 주주 회원이 2천8백 명으로 최대 규모다.
신라CC 임직원들은 "회사 경영 최고 책임자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로 인한 직무집행정지에 대한 사안을 주주분들에게 말씀드리게 되어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서 용서를 구했다.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주주들이 우려하는 것은 대표이사의 직무집행정지가 경영부실로 이어져 회원가가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주 신라 컨트리클럽 임원들을 비롯한 대표이사 직무대행자와 직원들은 회사 경영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야 한다.
하지만 박태일 대표이사는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직무집행정지를 가져온 기관장 부킹은 정관에는 위배 된다고 해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수십 년째 시행해오고 있는데 일부 주주들의 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냉정하게 보면 내 고장에 열심히 일하러 온 기관장도 손님이지만 현행 정관에는 어긋나는 게 사실이다. 다만 이사회에 결의가 있었다면 어떻게 될지 법원 판단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박 대표이사는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나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역을 위하고 무보수로 일해온것이 결과는 직무집행정지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억울해했다.
골프는 한때 귀족 운동으로 비난받은 시절도 있었다. 기관장들이 골프를 즐기기는 쉽지 않았다. 부킹도 어려웠지만 상부 기관의 눈치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화되어 제약이 없다. 기관장과 언론들의 입은 부킹 혜택이 골프장 최고 경영자가 벌을 받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