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인구 증가,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성장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평리뉴타운 개발로 약 1만여 세대가 입주하며 인구 16만 명을 회복한 서구는 도서관 확충과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비원뮤직홀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34년만에 인구 16만 회복…‘살고 싶은 도시’로 부상서구는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도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34년 만에 인구 16만 명을 회복한 서구는 평리뉴타운 개발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약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가족 단위 전입이 이어지고 출산과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 서구가 ‘합계출산율 상승률을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서구의 인구 증가는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환경 질적 향상이 인구 유입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서구는 주택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사업(3개), 2026년까지 총 2000가구 지원 예정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걸어서 10분 도서관’ 완성 단계… 명품교육도시로 도약서구는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는 구정 철학 아래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당시 시립도서관 1곳과 어린이도서관 1곳에 불과했던 서구의 도서관은 현재 8개 구립도서관으로 확대됐다.비산·비원·원고개·내당2·3동드림·영어도서관에 이어 2024년에는 뉴평리도서관과 서구어린이영어도서관이 문을 열었으며, 올 하반기에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당도서관(경운초 내)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시립도서관을 포함해 총 10개의 권역별 도서관 체계를 갖추며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도시’를 완성하게 된다.   서구는 꾸준한 도서관 확충을 통해 2018년부터 7년 연속 인구 수 대비 가장 많은 도서관을 보유한 대구 자치단체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202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을 통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확장 이전한 서구 평생학습센터는 학습자 중심 공간으로 재편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 배우는 ‘창의적 교육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인구 증가가 이끄는 지역경제의 활력인구 증가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평리뉴타운과 비산·내당동 일대를 중심으로 상권 재편이 활발하며, 신도심과 구도심이 균형을 이루는 생활권 단위 경제권이 형성되고 있다.카페·교육시설·생활편의시설 등 가족 중심 소비층이 확대되며, 자영업과 중소상공인 중심의 골목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서구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 상권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서구는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청년 인턴십·지역정착형 취업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중심 지역형 일자리 모델 활성화,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 확대, 여성·노인 일자리 지원, 구직자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서구형 복지경제를 실현하고 있다.이와 함께 서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더 깨끗한 서구 만들기 일자리사업'은 환경정화와 공공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각 동 취약지 환경정비, 달서천 공용화장실 관리 등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며 시민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했다.사업 규모는 57명이며 총 사업비는 3억 원이 투입됐다.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실직자와 미취업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고용 안정과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서구 문화의 심장, ‘비원뮤직홀’서구의 문화적 변화 중심에는 비원뮤직홀이 있다. 2022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은 인근 기찻길 소음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며 지역 문화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200석 규모이지만 세계적 음악가 임동혁·리처드 용재오닐의 개관 공연 이후 연간 30~35회의 수준 높은 기획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민과 예술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사운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들에게 연습 공간과 공연 제작 지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클래식 인재를 육성한다.또 지역민 대상 비원뮤직 아카데미에서는 통기타, 드럼,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음악을 매개로 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는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경제, 문화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살기 좋고 배우기 좋고 즐기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교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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