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경북은 한파 뒤 찾아온 포근한 날씨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5시께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등을 타며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공모(30)씨는 "한파로 두꺼운 옷을 입고 움츠리고 있다가 날씨가 따뜻해져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산책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시내도 붐볐다. 대구시 동성로 등지에는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와 포근한 날씨를 즐기려는 듯 여유롭게 거닐고 있었다. 백화점 등지의 의류매장에는 봄 옷을 준비하려는 사람들과 할인에 들어간 겨울 옷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대구와 경북 유명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에는 가벼운 옷차림의 등산객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9도~13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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