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13일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최선을 다해 마음껏 발휘했다. 자신과의 긴 싸움에서 이겨낸 수험생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흔들림 없이 묵묵히 걸어온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날 치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554,174명이다. 재학생 지원자가 371,897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학력 인정자 지원자 수는 182,277명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최대 규모의 수능이다.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다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으로 인한 N수생 유입 둔화를 고려할 때 향후 이를 경신하는 규모의 수능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접수자 기준, 졸업생과 검정고시 학력 인정자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율은 32.89%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달성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재학생 중 대다수인 2007년생의 수가 매우 많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매일매일 흔들림 없이 묵묵히 쌓아온 시간의 무게와 쏟아온 노력들은 시험을 통해 단단한 힘이 되어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새벽의 찬 공기 속에서 펴던 수험서 한장, 졸린 눈을 비비며 써 내려간 노트 한줄, 그 모든 순간이 내일을 밝혀 주는 빛이 되어 대지를 밝혀 줄 것이다. 끝까지 완주한 수험생들이 기특하기만 하다. 이번 수능에서는 학교 수업 속에서 다져온 기본기와 사고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제 긴장을 내려놓고 자신을 다정히 다독여 여유를 갖고 내일의 꿈을 준비해야 한다. 고사장을 들어설 때나 시험을 치르고 나올 때 환하게 웃는 수험생들이 밝은 모습이 고사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부모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어떤 학생은 부모의 품에 안기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든든하기만 하다.    어려운 순간 자신을 믿고 잘 버텨 온 수험생들에게 음원을 보낸다. 긴 수험 생활 동안 늘 함께해 주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이 자녀 곁에서 묵묵히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신 그 사랑이야말로 아이들의 장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어쨌든 수험생들은 자신을 믿고 부단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이뤄냈다. 수험생들의 일궈낸 노력 들은 헛되지 않아 머지않아 찬란하게 꽃피우는 날이 올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격려를 보내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