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지역기업 ㈜등용포장건설(대표 김정한)이 13일 관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이번 후원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생활비와 세 자녀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김정한 대표는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후원금을 전달받은 도모 씨(46·흥해읍 중성리·필리핀 출신)는 “남편의 장애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의 겨울옷과 학용품을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문형 흥해읍장은 “지역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등용포장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문화가정 지원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