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이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종이고지서 대신 모바일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체납액 1만 원 이상 체납자 20,701명(체납액 190억 3,000만 원)을 대상으로 우선 발송된다.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별도로 수집하거나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신할 수 있다. 알림톡 내 본인 인증을 거치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즉시 납부도 가능해 납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메시지 열람만으로 부과내역 확인과 납부가 가능해, 남구청은 “스마트한 세무 행정 구현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남구청은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에 맞춰 1만 원 이상 체납자에게 우선 알림톡을 발송한 뒤, 오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등 미납자에게도 납기 5~7일 전 추가 안내를 보낼 계획이다. 향후 지방세 환급·감면 안내문, 수시분 고지서 등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검토한다.남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주소지와 거소지 불일치로 발생하는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해결하고, 납세자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종이고지서 제작·우편 발송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등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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