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택시장 위축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한 주택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구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8개사와 화성산업 등 지역 건설업체 3개사 등 21개사를 초청, 주택재건축과 재개발사업 등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월 현재 대구지역엔 정비사업 추진승인을 받아 놓은 지구는 모두 37개 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11곳으로 가장 많고, 중국 8곳, 서구와 북구 5곳, 달서구 4곳, 수성구 3곳, 동구 1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GS건설이 시공하는 대신2지구 주택재건축은 올해내로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지역의 경우 중소형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3~4년 후에는 공급 부족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비사업의 경우 절차에 많은 시일이 소요돼 올해부터 사업을 착수하더라도 3~4년 후에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비사업에 대형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공계약 후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은 시공사에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시공에 지역 전문건설에게 하도급을 확대해 줄 것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시행인가 시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인력을 80%이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인력 활용계획서 제출을 권장하고, 정비사업에서 전기·통신공사 등을 포함한 하도급 비율을 연중 70%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대구시 정명섭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공급할 주택 5만2000호 건설을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시공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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