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인근 상인들과 교수, 졸업생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활동에 나서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대학 교내에서 '비쥬카페'를 운영하는 김순재 사장이 자주 찾아주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장학금 기부를 결심, 최근 계명문화대학에 2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 인근 상인들의 기부활동은 김순재 사장만이 아니다.
앞서 대학 인근에서 음식점 '부천식당'을 운영하는 서성교 사장도 아름다운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25만원을 기부했고, '소담뜰' 조재익 사장도 105만원을 대학에 기부하는 등 인근 상인들의 대학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인근 상인들 외에도 재직 교수와 졸업생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유아교육과 송영주 교수와 호텔관광외식학부 이만구 교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1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지난 10일 대학 사회복지상담과를 졸업한 이두식씨는 졸업식에서 받은 계명문화대상 상금 300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계명문화대학은 기부 행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날 기부에 참여한 상인과 교수, 졸업생을 대학에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석 총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학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학도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전년보다 더 증액하는 등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 대학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