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23일부터 25일까지 2개팀으로 나눠 2박 3일간, 경주와 울진지역에서 신입생 예비대학을 갖는다.
올해 예비대학은 예년과 달리 총학생회와 대학이 함께 고민해 소비적인 대중문화 의존 프로그램과 소모적이고 과시적인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신입생들의 적응력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단과대학 및 학과(전공)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예년에 비해 올 예비대학에는 참가 학생이 크게 늘었다. 예년의 경우 3700여명이 참가했는데, 올해의 경우 5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는 신입생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신입생 영어능력 평가가 예비대학에 포함돼 운영되기 때문이다. 결과는 신입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 및 지도교수의 학생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예비대학의 각 프로그램은 단과대학 및 학과(전공)별 특성을 감안해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생활 동안 꼭 경험해야 할 것들, 멋진 캠퍼스를 맘껏 즐기는 방법, 남들보다 좋은 학점을 얻는 팁, 취업 성공을 위한 저학년의 전략 등 선배들의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강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주호영 국회의원, 이동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 감사의 대학생활이란 주제로 실시될 특강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해당 단과대학 교수와 졸업 선배는 그리고 3, 4학년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 재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조문수 학생처장은 “이번 예비대학은 유명 연예인이 참가하는 대중문화 의존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신입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을 총학생회와 함께 논의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