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3월 1일 창원에서 열기로했던 대규모 궐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결사추진위원회 강주열 본부장과 류재용 경북단장, 강대석 경남단장, 이수산 홍보기획위원장 등은 22일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초 다음달 1일 창원에서 열기로한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원 상공회의소 회장과 밀양시장, 경남지역 107개 단체 등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연기 방침은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공항 관련 발언 이후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정부의 계획 등을 고려해 3월중 적절한 시점에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남지역 유치 분위기가 아직도 냉랭하다고 판단해 참여단체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8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위촉식을 갖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강주열 본부장은 "궐기대회 연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제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잠시 숨을 고르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밀양유치의 당위성을 재정비해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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