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내 고장 역사마을 해설위원’ 24명을 위촉하고 3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관광객들에게 영덕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이 직접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줌으로 도시와 농촌, 노인과 청소년의 상호 공감을 통해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 자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며 노인 일자리를 창출과 부족한 문화관광해설사 인력을 보강해 품격 있는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 고장 역사마을 해설위원’은 지역에 살아오면서 체화(體化)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특산물 등 군내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할머니가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관광객들에게 정감을 주는 해설을 통해 ‘찾아오고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영덕’을 만들어 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위촉된 해설위원들은 계절별, 테마별로 천연기념물이 있는 도천마을, 의병장 출생 도곡마을, 인량리 전통마을, 괴시리 전통마을, 대게원조 차유마을, 어촌체험마을을 비롯한 황금은어, 영덕대게, 영덕복숭아, 옥계 37경, 영덕읍성, 예주역사, 군내 주요 탐방로 등 고향 손님맞이를 위해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영덕문화의 원류’, ‘대게가 살아있는 고장’ 등 관련 자료를 연구해 소개한다.
영덕군은 내 고장 역사마을 해설위원들이 연간 활동한 생생한 사례들을 모아 다음 세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