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북구청은 27일 포항북부소방서·북부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재난 대비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폭설·산불 등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겨울철 강설 시 상습 결빙·정체 구간에 대한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국지적 폭설과 한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인력·장비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북구청은 올해 동절기 대비 중점 대책으로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 강화 ▲읍·면·동 산불취약지도 제작 ▲제설장비 점검·정비 ▲제설자재 확보 ▲제설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응수 북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사고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